*15세 미만의 구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https://youtu.be/JGwWNGJdvx8 가끔, 아주 가끔 뭔가 아주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을 잊어버렀다가 다시 떠올리는 것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어느 것도 생각나는 것이 없고 그저 살살, 머릿속을 간지럽히기라도 하듯이 뭔가를 잃어버린 것 같다는 느낌만 들어서 조조는 날이 갈수록 피로해졌다. 잃어버린 것 따위, 잊어버린 것 따위는 아무것도 없었다. 혹여 잊어버렸다면 아무래도 좋을 것이었다. 대단찮은 것일 게 뻔했다. 그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적었고, 손에 꼽히는 그것들을 조조는 아주 잘 기억하고 있었다. 뛰쳐나와버린 직장도 다시 복귀했고, 초선이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가 걱정할 만한 것은, 신경..
뱀파이어 유기와 웨어울프 유장이 보고 싶다 서로 손톱 뽑아들고 피터지게 싸우는 게 보고 싶은데...(?) 아니면 말싸움도 좋아. 웨어울프가 뱀파이어에게 물리면 어떻게 될지 당신은 궁금하지 않아? 꺼져. 걱정 마. 웨어울프 피라니 생각만 해도 역겨우니까. 같은 식으로 그렇게~ 말하다~ 사랑에~ 빠지고~ 인연이~ 생기고~ 그림자 속에서 자신을 추스르는 유기와 그믐달 아래서 괴로워 하는 유장... 이로 붕대 물어 뜯어가면서 팔에다 붕대 감는 유장 보고 싶다 당연히 유기가 다치게 한 것입니다 유기와 싸우다가 그렇게 됨... 싸운 이유는 유기가 유비 피를 못 먹게 하려다 그렇게 된 걸까 유비는 보통 사람(?)이고 유장은 어렸을 때 웨어울프한테 물려서 유비를 매몰차게 떠난 척 주변을 배회하며 지켜주며 살아가는데 어..
*미량의 제윱 아악 유장은 유기를 잊었는데 유기는 유장을 잊지 못한 게 보고 싶다 리터럴리 잊은 거여도 좋고(드림 배틀) 서로 사귀다가 마음이 변한 거여도 좋고 으윽 둘 다 좋아... 헉 학원물?(?( 더보기 학원물이면 유장이 유기를 어렴풋이 기억했으면 좋겠다...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한 유장에게 낙제는 면하라고 담임 선생님이 붙여준 짝이라던가... 그래서 아, 그때 걔. 하는데 유기에게는 특별한 누군가로 기억되고 있었으면...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나 유장이 흘린 말 같은 것 때문에 자신이 너무 나태한 건 아닐까 충격 받는다던지 해서... 내 인생의 구원자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는... 그런데 단순히 구원자가 아니었다는 걸 나중에나 깨닫고... 공장 폭파를 그 때부터 다짐했던 거면 좋겠네(?) 드림 배틀이..
어제부터 떠오른 건데 유기유장이 서로 사랑해서 세계가 위태로워지는 게 보고 싶다.... 원래는 만나지도 말았어야 할 두 사람이 만나버린 것 뿐만 아니라 서로 사랑하게 되어버려서 세상이 어마무시하게 위태로워졌는데 서로를 놓지 못해서 놓을 수가 없어서 고통 받는 게 보고 싶다 여기에 총까지 쥐여주면 완벽(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사랑해. ...... 사랑해요, 유장 씨. 유장은 평소처럼 대답했다. 후드를 뒤집어쓰고, 고개를 푹 숙이고, 알고 있다고. 자신은 알고 있다고. 그러나 그 목소리는 잔뜩 깔려서 어둡기 그지 없었다. 유기는 유장의 손에 들린 권총을 손으로 가만가만 더듬었다. 빼앗고 싶었지만 유장의 손은,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힘이 가득 들어가 권총을 꾹 쥐고 있었다. 유기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두 개..
*날조를 한스푼.... 으어어 쏟았어 으어어 의외로 경호원 아르바이트라던지 해서 정장에 익숙한 유장 보고 싶다... 당황하는 표정 보고 싶어서 유장에게 정장 입혔는데 자연스럽게 척 입고서 가자, 하는 유장에게 두근거려버리는 유기가 보고 싶네... 헉 경호원과 고객으로 만나는 유기유장 보고싶다.... 내 자가 복제 아닌 걸로... 사실 경호원은 장식으로 둔 거고 어떻게 해야할지 누가 사주한 건지 뭘 처리해야 할지 다 알고 있었는데 유장을 사랑하게 되어서 전부 내던져버리는 유기 보고 싶다... 자기 이익을 포기해 가면서까지 유장을 보호하려드는 유기.... 유장이 사랑스러워서 다 포기하려는 자신이 이해가 가지 않지만 유장만 있으면 아무래도 상관 없는 유기... 유장에게는 그 일이 굉장한 희망처럼 느껴졌다.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