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백업합니다. 퇴고 X*이 썰은 설정을 마음대로 날조하고 있으며 또 그럴 예정입니다. 혹시 보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더컴이 일부러 하나씩 버그 넣어두고 드림배틀을 개최하는 거라면 어떨까. 드림배틀 때마다 버그가 하나씩은 꼭 있었고 싸마이는 그 계보 중 하나인 거지... 그런데 주군의 몸을 빼앗는 정도까지 간 건 싸마이 뿐이라 마더컴의 총애를 받는다던가...그래서 환생을 시켜준다던가... 선계에 부활시켜준다던가...(기승전?마더컴이 드림배틀을 없애달라는 소원을 용납하지 못해서 300년도 안 지났는데 드림 배틀이 다시 열리는 거 보고 싶다. 그리고 가장 총애를 받은 사마의도 다시 돌아오는 거지. 위대한 꿈을 얻는 것도 있지만 드림 배틀의 목적 중 하나..
*트위터에 올린 것을 그대로 백업합니다. 퇴고X 1. 싸마이가 쬬를 사랑해서 다 포기하고 진짜 신선패가 되어도 쬬의 소원을 이루어 줄 수가 없어... 이루어 질 수도 없는 소원을 위해 싸마이를 희생했다는 걸 깨닫고 멘붕하는 쬬 보고 싶다 헉 이럼 삼쬬...!그 소원은 이루어질 수 없다.옥새의 신선이 말했다. 조조는 못 들을 것을 들었다는 듯이 얼굴을 찌푸렸다.뭐라고?그 소원은, 이루어 줄 수 없다.뭐든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지 않았나? 내가 원하는 것은 악의 멸절이다. 악을, 이 세상에서- 없애야 하는데. 그래야 하는데. 땅이 흔들리는 것 같았다. 조조는 자리에 주저 앉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위대한 꿈의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은 알고 있다.옥새의 신선이 부드럽게 운을 떼었다. 그러나 내용은 부드럽..
*트위터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백업합니다. 퇴고 X*미량의 제윱초선이는 많이 지쳐 있었다. 드림배틀 동안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지만, 아니, 이것은 전부 변명이다. 사마의가 돌아왔다. 신선의 힘은 남아있지 않았고, 인간의 몸에 기억이 함께하는 정신이 깃들어 어둡던 눈의 열망은 전부 다 빼앗긴 채 사마의는 조조에게 반송되었다. 발 아래 머리를 조아리고 전보다 허망하듯 자신을 의지하는 모습에 조조는 더없는 혼란으로 사마의를 맞았다. 항시 옆에 서 있는 대신 사마의는 입을 다물었다. 그것은 속죄라기 보다는 더이상 자신의 화를 돋우지 않기 위한 방법에 가까웠다. 그래서 조조는 스스로 말한 나서지 말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몇 번이나 입을 열라며 타박하려는 자신을 감내해야 했다. 자신에게만 맞추는 것이 아닌, 진..
*트위터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백업합니다. 퇴고 X *태오>왕윤 약간 나는 너를 놓지 못할 것이다. 너도 나도 그걸 너무 잘 알아서 탈이었다. 누군가에게 고백하는 꿈을 꾸었다. 사마의는 자리에서 일어나 깊이 한숨을 쉬었다. 누군지는 알 수 없다. 이름은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씻고 나오면서 흘끗 본 거울에는 네임이 분명히도 아로새겨져 있었다. 명치에서 약간 비낀, 심장 바로 위쪽. 조조. 신화로나 내려오는 영웅의 이름이었다. 아침을 대강 때우고 출근을 한다. 버스를 타고 20분을 이동하면 회사가 밀집해 있는 구역에 다다르게 된다. 그 중에 한 건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수를 오른다.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를 한다. 오늘의 일감을 확인하고 머릿속으로 스케쥴을 짜며 재확인한다. 동료들의 이름 중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