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픽션입니다. 실제 인물, 사건, 단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해리포터au, 수위는 없으나 오메가버스, 네임버스 세계관입니다. *대괄호[] 안은 한국어라는 설정입니다. 인소 같아요 죄송합니다. +제 영어는 후사를 잉태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죄송합니다... *속편 스코치 트라이얼의 캐릭터 스포일러가 있으되 캐붕일 예정입니다. 죄송합니다. 토마스는 제 입을 때리고 싶었다. 이건 말 그대로 고백한 거랑 다름 없지 않은가. 눈치가 없는 저라고 해도 알 수 있을 만큼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 말이었다. 당황한 민호의 얼굴에 이 쪽이 가슴이 철렁했다. 슬프기까지 할 정도로 제가 멍청한 것 같아서 토마스는 황급히 말을 돌렸다. "아니 그냥. 요즘 네임에 좀 관심이 있어서?" 민호의 얼굴은 그래도 그렇게 많이..
2015년 글 백업입니다. *이 글은 픽션입니다. 실제 인물, 사건, 단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해리포터au, 수위는 없으나 오메가버스, 네임버스 세계관입니다. *대괄호[] 안은 한국어라는 설정입니다. 인소 같아요 죄송합니다. +제 영어는 후사를 잉태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죄송합니다... *속편 스코치 트라이얼의 캐릭터 스포일러가 있으되 캐붕일 예정입니다. 죄송합니다. 민호는 어느날 문득 고민에 빠졌다. 초등학교 때 들었던 '펄펄 나는 저 꾀꼬리 암수 서로 정다운데' 따위의 서러운 감상-물론 눈앞에 막 붙은 커플이 있다는 건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었으나 한 쪽이 여전히 철벽을 세우는 관계로 그닥 신경 쓸만 한 건 아니었다-같은 것은 아니었으나, 그것에 다분히 가까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2015년 글 백업입니다. *이 글은 픽션입니다. 실제 인물, 사건, 단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해리포터au, 수위는 없으나 오메가버스, 네임버스 세계관입니다. *대괄호[] 안은 한국어라는 설정입니다. 인소 같아요 죄송합니다. +제 영어는 후사를 잉태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죄송합니다... *속편 스코치 트라이얼의 캐릭터 스포일러가 있으되 캐붕일 예정입니다. 죄송합니다. "트리샤?" 트리샤는 문득 정신을 차렸다. 날이 추워서 잠깐 정신이 딴데 팔린 모양이었다. 척이 자신을 올려다 보고 있어서 미안, 하고 트리샤는 사과했다. 척은 약간 걱정스런 눈으로 트리샤를 살펴봤다. 괜찮아? 어디 아프지 않아? 트리샤는 고개를 저었다. 호그스미드는 아침부터 붐비고 있었다. 스리 브룸스틱스는 물론, 허니듀크마저 아이들로..
2015년 글 백업입니다. *이 글은 픽션입니다. 실제 인물, 사건, 단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해리포터au, 수위는 없으나 오메가버스, 네임버스 세계관입니다. *대괄호[] 안은 한국어라는 설정입니다. 인소 같아요 죄송합니다. +제 영어는 후사를 잉태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죄송합니다... *속편 스코치 트라이얼의 캐릭터 스포일러가 있으되 캐붕일 예정입니다. 죄송합니다. 갤리는 이불을 도롱이 벌레처럼 뚤뚤 말았다. 늦잠을 잘 때 자주 하는 버릇이었다. 몸이 약간 압박이 되는 느낌도 들지만, 이 정도면 괜찮았다. 항상 하던 것이었으니까. 정밀 검사 결과도 오메가로 판정이 났다. 폼프리 부인은 축하한다고 했지만 갤리는 약간 절망했다. 이정도 나이에 히트사이클이 오기 전인 오메가를 발견하는 것도 드문 일이었으..
2015년 글 백업입니다. *이 글은 픽션입니다. 특정 인물, 사건, 단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메이즈 러너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날조가 있습니다. 짧습니다. *잣나무님의 리퀘로 작성되었습니다.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마스는 숨을 크게 들이키며 눈을 떴다.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눈을 떴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토마스가 주섬주섬 몸을 일으키는 것을 본 트리샤가 가까이 다가왔다. 사막의 밤은 춥고 길다. 주변에는 전갈이나 뱀 따위가 살고 있는데다, 공기와 모래는 손발이 얼어붙을 정도로 차가워서 몇명은 반드시 불을 지키고 있어야 했다. 따닥거리며 타오르는 불무더기 근처에 트리샤는 토마스를 끌어다 앉혔다. 과호흡 증상을 보이던 토마스가 천천히 가라앉았다. 트리샤는 그제야 토마스에게 말을 붙여도 ..